전북대학교
교원양성지원센터장
구자춘
4차 산업혁명, 다문화 시대, 저출산 고령화 등은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화두들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주는 고효율의 그늘은 생산인력의 집중과 더욱 큰 빈부격차를 예상하게 합니다.
다문화 시대의 도래는 학교 학습에서 인권의 존중과 화합을 가르칠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부양대상의 급증으로 인한 차세대 인력의 심리적 부담을 상징하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학생 한명 한명이 부양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곧 변화를 상징하지만 변화의 방향과 결과는 우리 세대가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변화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보다 나은 상위가치를 향하는 성숙한 세대로 스스로가 성장하고 학생을 교육하여 사회통합과 인류의 상생에 기여하는 것이 이 시대 교원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전북대학교 교원양성지원센터는 본교에서 성장하는 예비교원들이 자유, 정의, 그리고 창조의 교시를 공유하며 21세기 창조적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응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느린 걸음일지라도 새 시대의 인간상, 교사상, 그리고 개인의 행복과 발전이 통합적으로 실현되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교과수업, 비교과수업, 그리고 여러 가지 연계사업을 통해 예비교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5월